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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0분 만에 암 진단 가능?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초고감도 바이오센서의 혁신
최근 국내 연구진이 단 20분 만에 암의 유무는 물론, 몇 기(스테이지)인지까지 진단할 수 있는 초고감도 바이오센서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몇 방울의 혈액만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 혈액 5방울로 암 유무와 병기까지 진단
한국재료연구원의 정호상 박사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혈액을 활용해 초고감도 광학 기반 바이오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혈액 내 암세포 DNA 분자의 광학 신호를 1억 배 이상 증폭해, 극미량의 DNA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분석 기법과 결합하여 99%의 정확도로 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진단 소요 시간은 단 2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 플라즈모닉 소재 기술이 핵심
이 바이오센서의 핵심은 플라즈모닉 소재입니다. 이 소재는 빛에 반응해 DNA 분자의 광학 신호를 크게 증폭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바이오센서 대비 감도가 무려 1,000배나 향상되었습니다.
유전자의 개수를 증폭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광학 신호만을 증폭하기 때문에 결과의 왜곡 없이 빠르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
해당 기술은 병원이나 건강검진센터는 물론, 자가 진단 키트나 이동형 현장 진단 장비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자가면역질환이나 기타 만성질환 등 다양한 질병으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제 학술지에도 등재된 성과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권위의 과학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2025년 5월호에 게재되어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 암 조기진단의 새로운 시대
이 기술은 암 조기 발견은 물론, 빠른 치료 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더 많은 환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암 진단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